유네스코안내

1. 유네스코 협동학교

• 유네스코협동학교(ASPnet)는 학교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의 설립이념인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증진하고자 1953년 15개 회원국 3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2012년 1월 현재 전세계 181개국 9,516개교가 가입하여 활동 하고 있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61년 4개 중·고등학교의 유네스코협동학교 가입으로 국내 유네스코 협동학교 사업을 시작하였 고, 유네스코 이념을 학교 현장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 2013년 현재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86개교, 대학교 4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166개교가 유네스코협동학교로 활동하고 있다.
• 2013년도 유네스코협동학교는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세계시민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세계시민 양성에 중점을 두고자 하며, 이를 위해 지역 내 또는 지역 간 학교 교류와 교사협의회 활성화, 교사 역량개발에 힘쓰고자 함. 학교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학교 교류 및 지역 간 이해를 촉진하고 지역 교사협의회, 교사 워크숍을 통해 협동학교 운영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와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속가능발전교육/국제이해교육 포럼, 워크숍 참가 지 원으로 교사 간 교류를 증진하고자 함. 유네스코협동학교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네스코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Rainbow 프로젝트)는 차세대팀에서 지원함.
•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협동학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9월에 ‘유네스코협동학교 60주년 기념 국제회의’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지난 10년의 협동학교 활동을 평가하고 사례 공유, 토론과 함께 향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 올해 총회에서는 유네스코협동학교 사업계획과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협동학교 활동에 대한 학교장 및 교사의 이해를 넓히면서 60주년 국제회의 전후 협동학교 활동을 재정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 한다.

2. 유네스코 로고

2007년 새롭게 바뀐 ASPnet 로고는 협동학교의 중요한 상징들을 단순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각 상징물은 교육을 의미하는 펼쳐진 책, 평화를 의미하는 비둘기 날개, 그리고 문화 간 소통을 의미하는 지구를 뜻한다.

ASPnet의 로고는 항상 유네스코 로고와 함께 써야 한다.

3. 목표

 

유네스코협동학교는 유네스코 이념에 기반을 둔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국제이해교육(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EIU) 및 지속가능발전교 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을 전파하기 위해 실험적 연구 와 특별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새로운 교수 방법과 자료를 개발함으로써 양질의 교육을 증진·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협동학교는 유네스코의 이념을 중심으로 상호 연관된 다양한 범위의 학습주제를 기초로 활동하고 있다.

• 범지구적 문제와 국제기구의 역할
• 평화와 인권
• 지속가능발전교육
• 문화 간 학습

유네스코협 동학교의 우선순위는

'21세기를 위한 교육 (Education for the Twenty First Century)' 보고서에 명시된 '알기 위한 교육, 하기 위한 교육, 더불어 사는 교육, 되기 위한 교육' 등 4가지 교육 방향과 유네스코의 이념을 강조하면서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과 다카르 행동계 획(Dakar Framework for Action)의 목표3(생활 능력)과 목표6(양질의 교육)을 증진하는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의 우선순위를 중요 시하면서 양질의 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는 것이다.

협동학교의 통합 교육

모든 교과가 다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있다!

협동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각 교과를 개별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통합교과 적 접근 방식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서 교사는 기존의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서 출발하여 지역·국내 문제를 그 지역 전체, 더 나아가 국제 관련 문제로 확대해 갈 수 있다. 협동학교 사업 초창기에는 평화교육과 국제이해교육이란 역사, 지리, 사회, 언어(국어, 외국어) 교과 교육에 서 더욱 적합하다고 여겨 졌다. 그러나 새로운 통신기술의 발달로 세계가 점점 좁아지고 또 그와 더불어 학생들의 세계는 넓어지면서 상호의존과 협동생활에 대해 배우는 것이 교육 과정상 몇 개의 교과에만 한정될 수 없게 되었다. 한동안 국제이해교육은 부담이 많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독립된 교육과정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있기도 했다. 지금은 국제적인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과 인식을 고취해주어야 할 필요성에 비추어서, 대부분 교사와 교육관계자들에게 후자가 더욱 바람직한 접근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역시 각 교과 또는 내용영역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교육 전체의 지향으로 삼아야 하며, 학교 풍토를 바꿀 수 있도록 학교 전체 수준의 프로젝트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육개혁과 관련하여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하다.